긍지 높은 사냥꾼의 발라드 2화
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, 히스클리프만이 미간을 찌푸리고 시노를 바라보고 있었다. 푸른 눈에 떠오르는 감정은, 억울한 것 같기도, 슬픈 것 같기도 했다. 시노: 처음에는 주인님께 부탁받았기 때문이었다. 네가 걱정하지 않도록. 다음부터는, 내가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어. 시노의 담담한 대답에,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히스클리프의 얼굴이 일그러졌다. 마치 보물을 잃어버린 아이처럼. 히스클리프: ……너는. 너는, 아버님과 나, 어느 쪽의 신하지? 시노: ……. 좋네, 방금 거. 주군 같아서 멋있었어. 히스클리프: 아니야, 나는……. 그런 얘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……. ……죄송합니다. 조금 머리를 식히고 올게요. 시노: 어이, 히스. 쿡쿠로빈: 으악! 히스클리프 씨……? 저기, 지금 방문해도 괜찮은 건가요? ..
긍지 높은 사냥꾼의 발라드 1화
보리스: 하아하아…… 기다려, 타냐! 정말로 아버지를 찾은 거야? 타냐: 이쪽이다, 보리스. …… 각오를 하고 와라. 보리스: 아, 아아…… 그럴 리가, 거짓말이야! 아버지…… 아버지!! 어째서 이런 모습으로……! 대체, 누가…… 으윽…… 아버지……. 타냐: (온 몸의 물이 다 빨아먹한 것 같은 죽음이다. 그의 행방이 묘연해진 지 그렇게 시간이 자니지 않았을 터인데.)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……. 인간의 짓이라곤 생각할 수 없지만, 짐승이나 마물이 이런 걸 할 수 있을까? ???: 으으으, 아아……. 보리스: 무, 무슨 소리지? ???: 아아아, 아, 아악……! 타냐: (이런 울음소리, 들어본 적 없어……. 듣는 것 만으로 기분이 나빠져.) 기묘한 울음소리에 메마른 시체……. 설마, 「부데라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