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쇼콜라와 마법의 파랑새 1~7 -1화 아키라: ……좋아. 오늘은 이 옷으로 하자! 맑은 하늘이 펼쳐진 날의 오전. 옷장에서 오늘의 기분과 맞는 특별한 옷을 골라 꺼냈다. 아키라: (클로에가 만들어 준 옷은 뭐든지 특별하니까, 항상 뭘 입을지 고민하게 된다니까.) 고른 옷을 입으며 내가 생각해도 사치스러운 고민이라고 쓴웃음을 짓는다. 하지만 재봉사가 되려는 클로에가 나를 위해 만들어 준 다양한 옷들은 디자인도 착용감도 일급품 같았다. 아키라: 내가 보기엔 이미 충분히 클로에는 재봉사로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……. 솔직히 그 기분을 전한 적도 있지만 겸손하고 노력가인 그는 아직도 자신은 수행 중이라며 부끄러운 듯 웃을 뿐이었다. 그런 생각을 하며 옷을 갈아입자, 문득 노크 소리가 울려 퍼졌다. 카인: 아키라. 잠깐 괜찮아? 아키라..
B's-LOG 2021 1월호 SS 동쪽 나라의 다과회에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
미스라 친애 스토리 정의 잔향 1~10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
히스클리프 SR 자극적인 기상 카드 스토리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
히스클리프 친애 스토리 약속의 딜레마 (1~10)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
시노 친애 스토리 화해의 꽃다발 1~10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
긍지 높은 사냥꾼의 발라드 숏스토리 (3) 클로에: 수고했어, 카인. 오늘은 단련을 견학시켜 줘서 고마워! 공부도 됐고, 엄청 멋있었어! 칼을 잡는 모습도 엄청 그럴듯했어. 카인: 하하, 과찬이라니까. 나야말로, 클로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어. 아…… 벌써 해가 이렇게 졌나. 동쪽 나라로 임무하러 간 현자님들, 빨리 돌아오면 좋겠네. 클로에: 그렇네. 이번 임무에서도 모두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……. ???: 어이~. 카인: ……응? 멀리서 목소리가 들려……. 벌써 돌아온 건가? 클로에: 아니, 아니야. 그야 이 목소리는ㅡ. 카인: 뭐야, 저게……! 욕조가 강에 떠내려오고 있어!? 라스티카: 어머, 안녕. 둘 다 이런 숲 속에서 애프터 눈 티를 즐기고 있니? 클로에: 라스티카! 너야말로, 그런 곳에서 뭘 하는 거야……?! 라스티카: 보..
긍지 높은 사냥꾼의 발라드 4화 파우스트가 가져온 서적은, 무서운 표지를 하고 있긴 하지만, 도감이라기보단 민화나 전승을 모아둔 것이 대부분이었다. 네로: 전설의 괴물의 푸데라글롯사말이야……. 자료라곤 해도, 대부분 동화 같은 것 밖에 없네. 레녹스: 사람의 혈육을 무엇보다 좋아하는 흉포하고 잔인한 괴물……. 잡힌 사냥감은 온몸의 피를 빨려 미라 같은 시체가 된다, 인가. 기술은 타냐가 말한 것과 일치하네요. 피가로: 더 정확하게는, 인간의 체액 전부를 빨아 먹는 거겠지. 고기나 뼈를 남기는 건 소화 기관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 걸까. 네로: 자세히 들으니까 기분 나쁘네. 게다가 쥐라 숲이라면, 동쪽 나라에서도 북쪽 만큼 꽤 추위가 심한 곳이라고. 그 근처면, 지면이 다 얼어있는 거 아냐? 레녹스: 그 근처인가……. 눈은 그다지 내리지 ..